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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

안전운행 시리즈1 핸즈프리 BT-C015 셋팅

라스트히어로 2015. 3. 21. 12:37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요긴한 물건이 된지 벌써 오래다. 일상의 많은 사안들이 손바닥 안에서 시공을 초월해서 처리되고 있어 그야말로 팜탑(palm top)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막강한 기능과 효율성에 비례한 그 폐해도 만만치 않은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차량운행 도중 사용으로 촉발되는 각종 사고들을 들 수 있겠다. 안전운전을 도모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을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소개하기로 한다.


핸즈프리 블루투스 BT-C015

운행 중 통화는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핸즈프리 기능이 없는 차량은 그림의 떡이다. 범용성이 있는 핸즈프리 블루투스는 미국산인 ‘나이트호크(Nighthawk)'와 중국산 ’BT-015' 를 들 수 있으나, 필자는 편의성 때문에 아래 사진과 같은 ‘BT-015'를 사용하는데, 마이크 감도가 뛰어 나고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사진1의 ⓐ를 차량의 적당한 부위에 고정한 후에 본체를 탈부착하면 된다.소음이 심할 경우 본체를 탈착하여 입 가까이 대고 음성을 입력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정할 경우에도 탈착하여 손에 잡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사진2의 ⓒ 부분을 차량의 AUX 단자에 연결하면 셋팅은 끝이 난다. 무지향성 콘덴서마이크 내장으로 감도가 아주 뛰어나 방향과는 무관하다. 전원공급은 사진2의 ⓑ 부분 잭에 번들로 제공되는 사진3의 케이블을 연결하는데, 컴퓨터 USB 단자나 차량 시거 잭에 연결하여 충전하거나 사용한다. 차량에서 사용할 경우 정격전압이 5V인 관계로 반드시 컨버터를 사용하여야 한다. 1시간 50분간의 충전으로 대기 86시간, 6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지원거리는 약 10미터 정도로서, 가격대에 비해서 성능이 아주 훌륭하다.


부품연결이 완료하고 사진2의 전원버튼을 4-5초가량 누르면 빨강색과 파랑색 불이 교차 점멸되는 최초 등록 대기모드가 되는데, 이때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검색기능을 사용해서 'BT-C015' 를 등록한다. 페어링이 되면 LED등은 규칙적으로 파랑색 불이 점멸된다.등록된 이후 부터는 한번만 누르면 바로 연결이 된다. 배터리 중전을 시작하면 빨강색불이 점등되나 충전 후에는 소등된다.


‘BT-C015’의 전원버튼(기능버튼)을 순차적으로 길게 한번 누르면 기기가 ON,OFF 되고, 순차적으로 짧게 한번 누를 경우 음악이 실행되거나 중단된다. 또한 더블클릭을 하면 최근 전화가 재 다이얼링 되는데, 더블클릭의 경우는 ‘Smart Bluetooth Headset' 어플을 이용해서 특정 어플 이나  ’태스커‘ 어플로 만든 ’태스크‘를 실행 시킬 수도 있다. 


완벽한 핸즈프리를 구현해주는 'Handsfree Answer' 어플

'BT-C015’가 차량의 오디오 AUX 단자에 연결되고 스마트폰과 페어링이 되면, 비록 WTX-500 블루투스 리시버에 비하면 음질이 떨어지지만,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동영상과 음악이 차량의 오디오에 출력된다. 카 오디오로 송출을 원치 않을 경우는 사진4처럼 베이스와 본체를 분리하면 된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통화를 할 경우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때문에 스마트폰상의 ‘블루투스’ 모드를 ‘스피커 폰’ 모드로 바꾸거나 아니면 귀에다 스마트폰을 대고 하는 통상적인 방법밖에 없어 핸즈프리 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물론 다음에 설명할 ‘스마튼폰 원격 조정’을 할 경우는 해체해도 무방할 것이다.

음악이나 동영상 구동 중 전화가 오면 중단이 됨과 동시에 비프음이 울리게 된다. 그러면 기능버튼(전원버튼)을 누르고 통화를 하면 되는데 이 역시 완전한 핸즈프리의 개념이 성립되지 않는다. 이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태스커 어플’을 이용해서 일정시간 경과 후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태스크’를 만들어 활용하면 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아래에 소개되는 'Handsfree Answer' 어플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자동응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통화가 종료되면 중단되었던 스마트폰 프로그램이 중단 시점부터 다시 실행되어 그야말로 손가락 하나 안대는 완전한 자동화를 꾀할 수 있다.

왼쪽그림 ⓐ를 클릭하면 어플 실행이 중단되고, ⓑ는 자전거나 자동차 운행 모드 설정 버튼이지만 Pro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는 블루투스 설정 및 실행 버튼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노란색 동그라미 안의 셋팅 아이콘을 클릭하면 오른쪽 그림처럼 설정메뉴로 전환된다. 여기에서 자동 응답할 전화번호 범위, 응답대기 시간, 스피커폰 사용 유무, 블루투스 종류 등을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각각 설정할 수 있다.  



'ok 구글'의 활용

앞서 살펴보았듯이 블루투스의 장착과 관련 어플의 실행으로 차량운전 중 전화 수신은 완벽한 핸즈프리를 구현하게 되었다. 가급적 지양해야 하지만 긴급통신을 해야 할 경우는 구글의 ‘ok 구글’ 음성인식 명령을 활용하면 된다. 주지하다 시피 ‘ok 구글 음성인식’ 기술은 일취월장하여 스마트폰의 관리나 검색이 수동조작에 별 손색이 없다. 단순히 ‘ ok 구글 전화 홍길동’이라고 하면 전화연결이 된다. 이외에도 시간, 날씨, 배터리 상태 등을 음성으로 말해준다. ‘ok 구글 명령’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지면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룬다. 아울러 'ok 구글 음성인식 시스템' 에 버금가는 'Utter' 어플의 활용방안을 다룬 포스트를 참고해 보는 것도 그 대안의 하나임을 밝혀둔다. 

 'ok 구글' 과 같은 세분화된 음성인식 체계를 지양하고 전화통화 등 단순한 기능만 실행코자 한다면 삼성 스마트폰의 '카모드 하이갤럭시'와의 접목도 BT-C015의 진가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BT-C015' 블루투스와 'Handsfree Answer', 그리고  ’ok 구글‘ 명령의 조합은 안전하게 운행하면서 전화통화는 물론, 음악의 실행이나  간단한 사안의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어 완벽한 핸즈프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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