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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alaxy의 히든 메커니즘, 자동차모드 "하이 갤럭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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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alaxy의 히든 메커니즘, 자동차모드 "하이 갤럭시"

라스트히어로 2015. 11. 10. 22:04

‘자동차모드’를 다룬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지만 삼성 스마트폰 자체의 ‘자동차모드’ 기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 든다. 셋팅에 다소 복잡한 면이 없지 않지만 마음에 딱 맞는 완벽한 앱이 없을 바에는 차라리 자체에 내장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압도적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격으로 나름대로 자동화 구축을 위해 구글앱의 ‘ok 구글’에만 의존해 오던 터라 삼성 갤럭시와 노트의 '자동차모드' 기능의 발견은 엄청난 희열을 느끼게 한다. 

안전운행 시리즈1’ 포스트에서 소개한 블루투스 BT-C015는 가격대에 비하여 훌륭한 ‘핸즈프리 블루투스’이지만 통화 시 상대방 전화에 하울링 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하울링 현상을 제거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허사였고, 급기야는 기계적 한계로 치부하고 포기하였다. 그러나 ‘자동차모드’ 기능과의 활용은 그 하울링 현상을 말끔히 제거해 주었다. 음성인식 시스템과 수동조작을 동시에 교차사용 하는데 그 편의성이 뛰어나고, 단순히 “하이 갤럭시”라고 말만하면 사안에 따른 멘트와 사용 방법이 문자로 실시간 출력되어 초보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탁월한 기능과 뛰어난 범용성이 포스팅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된다는 것을 서두에서 밝힌다.

자동차모드 자동 시작 설정

‘자동차모드’를 자동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한 개 이상의 블루투스가 필요하다. 블루투스의 ON,OFF 상태에 따라 ‘자동차모드’ 실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본 포스트의 목적이 진정한 핸즈프리 구축인바, 자동으로 실행시키는 메커니즘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하지만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기능과는 달리 대표적인 자동화 어풀인 ‘tasker' 나 'Llama'로도 실행되지 않고 갤럭시의 ’설정‘을 통해서만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자동차 운행이 아닌 평상시에만 사용할 경우는 이 과정 없이도 별다른 설정 없이 수동과 음성인식을 통한 작동이 동시에 가능하다.

1. 설정 메뉴(Settings Menu) -> 위치(Location)

2. 위치 페이지(Location Page) -> 내장소(My places)

3. 내장소 페이지(My places Page)

‘내장소’ 페이지<그림1>의 ⓐ와 ⓑ는 해당 영역을 <그림2>와 <그림3>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셋팅한 결과이다. ‘집’ ⓐ의 경우는 지도, 블루투스, 와이파이 아이콘이 생성되어 있는데, 이미 입력된 집의 GPS 좌표와 일치하거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자동차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어 음성입력이나 수동 조작의 대기 상태로 전환된다. ⓑ의 ‘자동차’ 경우도 동일하지만 유동적인 자동차의 특성상 기준매체가 되는 GPS가 생략된 점에만 유의하면 된다. 자동차의 경우 진정한 핸즈프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매개체가 될 '블루투스‘나 ’와이파이‘가 반드시 설정되어야 한다.

‘하이 갤럭시’로 자동차모드 사용하기

수동시작으로 자동차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설정 없이 자동차모드 아이콘을 누른 후에 음성명령이나 수동 조작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안이나 그 외 특정장소에서 자동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앞서 ‘자동차모드 자동 시작 설정’ 부분에서 설명한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오픈닝 화면인 <그림1>에 이은 <그림2>는 밤과 낯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되는데, 빨강색 사각형 부분을 클릭하면 세부 설정 메뉴가 팝 업 된다. 설정하는 방법은 <그림3>의 팝업 메뉴상의 ‘설정’을 클릭한 후 <그림4>의 각 항목을 설정하면 된다. 

 <그림4>의 설정 사항은 항목 자체의 이름만으로도 쉽게 인지가 가능하여 보충 설명이 필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설정 항목중 ⓐ의 주황색 사각형 안에는 ‘자동차모드 자동 시작 설정’에서 셋팅한 결과가 명시되어 있고 클릭하면 세부사항을 수정하거나 볼수 있는 점과, 만일 이곳에 아무런 등재 사항이 없으면 자동시작이 절대로 안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설정이 끝나면 <그림2>의 메인화면으로 복귀가 되는데, 전화, 메시지, 네비게이션, 음악을 음성명령이나 수동 클릭으로 실행할 수 있다. 상단 중앙의 노란색 사각형 안처럼 실행 지침이 문자로 출력됨과 동시에 음성으로도 출력된다. 막강한 프로그램의 기능에 비해 구동 체계가 간단하고 쉽게 설계된 관계로 <그림3>의 팝업 메뉴에 있는 도움말만으로도 충분하여 보충설명이 필요 없다. 다만 세계적인 기업, 삼성의 역량과 그 진면목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될 뿐이다.

'ok 구글' 보다 더욱 막강한 '하이 갤럭시' 음악 듣기

스마트폰의 매력을 손꼽는다면 뭐니 뭐니 해도 음악 듣기가 우선한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무료한 차량 운전 중에 음악을 듣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운전 중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자유자재로 선곡을 해서 듣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음성인식의 선두주자인 구글의 ‘ok 구글’도 음악이 실행 중일 때는 인식이 안 된다. 타임지가 선정할 정도로 훌륭한 ‘사운드하운드’ 음악 어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하이 갤럭시’는 음악 실행 중에도 음성인식이 매우 잘된다.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음성명령으로 카오디오로 듣는 음악은 거의 환상적이다. ‘하이 갤럭시’ 라고 한다음 ‘플레이 가수이름’ 이나 ‘플레이 노래 제목’ 이라고 말만하면 바로 안내 멘트와 함께 해당 노래가 카오디오로 출력된다. 별다른 셋팅 없이 팝송과 가요가 동시에 인식이 가능하다. ‘이전 곡’ 이나 ‘다음 곡’ 그리고 소리 크게‘ 또는 ’소리 작게’ 와 같은 기능도 평상시 음성 톤으로도 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음악편집 프로그램 (Mp3gain , Mp3tag) 활용



'Mp3tag' 는 곡의 제목이나 가수 이름을 편집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빨강색 사각형 안 부분을 음성으로 제어하기 알맞도록 편집하면 된다.

곡마다 Gain(기본 소리크기)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곡마다 볼륨을 조절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노란색 사각형ⓐ 안에 원하는 소리크기를 입력하고 노란색 사각형ⓑ 안에 ‘track gain'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랑색 사각형 안처럼 균등하게 소리크기가 조정된다.

'Autosync  for google Drive '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컴퓨터의 음악폴더와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폴더 를 실시간 동기화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위의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컴퓨터에서 작업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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