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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갤럭시, Mp3tag로 꽃 피우다. 본문

스마트폰 어플

하이 갤럭시, Mp3tag로 꽃 피우다.

라스트히어로 2015. 11. 15. 15:20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본 포스트의 목적은 운행 중 손가락 하나 대지 않고 전화통화와 메시지의 송수신은 물론 음악 감상을 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관한 것임을 서두에서 밝힌다. 왜냐하면 본론이 지리멸렬하게 길어 질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루하지만 방법대로 해보면 획기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시스템을 구축은 총 2개의 요소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이 갤럭시’ 자동차모드 실행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폰과 블루투수(BT-C015 추천)인데, 그기에 ‘라마’ 나 ‘태스커’ 와 같은 자동화 어플이 있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물론 블루투스는 없어도 가능은 하지만 스마트폰의 스피커폰으로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다. 약 3만원만 투자하면 카오디오를 통해 훌륭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여하튼 ‘하이갤럭시’와 'BT-C015 블루투스‘에 관해서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였음으로 생략하고 음성인식 자동화 시스템의 묘미를 더 할수 있는 Mp3tag프로그램과 ’Autosync for Google Drive‘ 어플에 관해서 중점적으로 다뤄 보기로 한다.

Mp3tag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 파일 관리 프로그램다다. 음악플레이어에서 음악을 분류할 때 가수 이름과 앨범 등으로 분류하여 사용자들이 일목요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이렇듯 각각의 음악파일들은 서로 다른 파일들과 변별되도록 하는 제목과 앨범이름, 가수이름과 같은 정보를 담고 있는데 이것을 태그라고 한다. 특히 음성인식 어플인 삼성 갤럭시의 ‘자동차 모드’를 수행하는 ‘하이 갤럭시’와 같은 음성명령 인식체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폰과 동기화 할 폴더(이후 ‘음악폴더’로 지칭함)를 만들고 음악파일들을 저장한다. 그리고 그림과 같이 빨강색 네모를 클릭하면 디렉토리를 검색할 수 있도록 탐색창이 나오는데 수정할 음악파일이 있는 ‘음악폴더’를 선택하면 그림⑤의 연두색처럼 파일들이 나타난다. 한 개나 그룹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공통된 앨범이름 등을 여러 개 파일에 동시에 넣으려면 원하는 만큼 선택하면 된다.

①은 노래의 제목을 입력하는 창인데, 원래 제목이나 임의로 만들어서 입력하면 된다. 팝송과 같이 발음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말하기 좋은 단어로 제목을 만들어 저장하고 그 이름을 ‘하이 갤럭시’에서 호출하면 된다. 제목이 같거나 동일한 키워드가 포함될 경우 전체가 로딩이 되고 순차적으로 연주된다. 에를 들어 노래 제목이 ‘see you again' 일 경우 see, you, again과 같이 각각의 단어가 키워드가 된다.

②의 입력창은 가수 이름을, ③항목은 앨범 이름을 입력하는 창인데 입력방법은 ①항과 같은 원리를 적용해서 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음악파일의 앨범이름을 피아노, 색소폰, 가요, 동요, 팝과 같이 분류를 해서 태그를 지정한 후 ‘하이 갤럭시’에서 앨범이름을 호출하면 해당되는 곡들이 차례로 연주된다. 즉 한 번의 음성명령으로 10곡의 음악을 이어서 듣고 싶다면 듣고자 하는 10개의 음악파일 앨범이름을 동일하게 지정하면 된다는 말이다. ④ 의 이미지 위에 우측마우스를 클릭하면 팝업창이 뜨는데 교체나 삭제를 쉽게 할수 있다. 동요의 경우 꼬마들의 사진을 넣어주면 굉장히 좋아한다.

‘Autosync for Google Drive’ 어플은 앞서 개인 컴퓨터에서 Mp3tag 프로그램으로 편집한 음악 파일들을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동기화 시키는데 아주 유용하다. 물론 선제 조건으로 ‘구글 드라이브’ 가 자신의 컴퓨터와 스마트 폰에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구글 드라이브는 15 기가바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다운로드 방식으로 각각의 음악파일들을 내려 받을 수 있지만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스마트폰 sd카드(외장형은 불가함)에 음악폴더를 만들고 무료 어플인 ‘Autosync for Google Drive’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그런 다음 설정에서 동기화할 음악폴더 디랙토리만 지정하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이루어지는데 수동으로도 동기화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표현이 너무 거창하게 확대된 일면도 없진 않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설정으로 그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하이 갤럭시’의 기능에 비하면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자동차 거치대에 스마트폰만 올려놓고 말만 하면 통화와 메시지, 네비게이션 ,그리고 음악실행이 자유자재로 제어 된다. 그것도 아주 작은 소리로 말이다. 하지만 필자가 그토록 고심하며 꿈꾸던 로망을 실현시켜준 ‘하이갤럭시’의 인지도가 생각보다 저조하다. 홍보부족인 것으로 판단되어 미력이나마 그 보탬이 되고자 함이 이글의 게제 목적이다. 삼성의 진면목을 또 한번 보여준 삼성개발팀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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